이놈의 수입차들은,,
보증이 끝나면 정비가 어려운 것 같다.
이렇게 쓰니깐, 내가 무슨 수입차를 매우 많이 타본 것처럼
보이지만,
처음이다~!!
보증이 끝나도 일반적인 엔진오일 교환은 아무 곳이나
가도 된다.
이건 좋음.
연료필터를 교환하려니,
공임이 비싸더라..
그래서 그냥 해봤다.
물론 여기저기 찾아보기도 물어보기도 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차피 앞에 뭐라고 써도 안 보실 듯..
그래서 어찌하냐고!!!!
네..
바로 하겠습니다.
주차하고, 시동 끄고.. (이건 상식이죠?)
본넷을 엽시다.
요래 생겼죠?
나는 좀 있어 보이려고 연료필터 새 거도 함께
사진 찍었다.
먼저 할 일은,
엔진 커버를 제거하는 것이다.
엔진커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빨간 네모의 주름관을 빼야 한다.
여기를 옆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보는 것처럼,
빨간 네모의 아래를 잡고 벌리면서 위로 빼면 된다.
이게 참 쉬운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수준이다.
양쪽을 잡고 들어 올리면서 빼면 된다.
그러면
엔진커버와 주름관이 분리가 된다.
사진이 없다~^^
그리고 또 사진이 없는데,, 설명하자면,
위 사진처럼,
주름관을 제거한 후(아래로 쳐지게 두면 된다. 완전히 제거할 필요 없음)
먼저,
1. 엔진 커버 앞쪽을 잡고 위로 들고,
2. 내 몸 쪽(차량 앞쪽)으로 당기면,
엔진 커버가 나온다.
별도의 나사 풀 필요 없다.
그냥 껴져 있다.
빼내면,
요래 생겼죠?
중간에 있는 놈이 ECU다.
ECU도 선을 뺄 필요 없다.
괜히 선들 뺐다가 끼면 오류코드 나오고,,
그런 거 싫어한다.
사진 보시고,
위 네모 ECU를 포함한 바구니 같은 까만 플라스틱을 잡고
위로 들면 또 빠진다.
이것도 그냥 껴져 있는 것이다.
빼고 오른쪽으로 제껴 놓자.
제껴놔 진다.. 걱정 마시고,
자 이제 하나씩 제거해 봅시다.
엔진룸에서,
먼저 여기다.
중간에 있는 게 갈매기처럼 생긴,
양쪽에서 오는 intake air를 한 곳으로 모아서 turbo로 전달해 주는 것이다.
이름 모름~^^
위 빨간 네모 부분을 보면,
이렇게 생겼다.
여기서 빨간 네모 부분의 커넥터를 빼자.
여기 틈에 일자 드라이버 넣고 벌리면 빠진다.
다음으로 반대쪽이다.
빨간 네모, 저기를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이걸 빼야 한다.
근데 반대쪽에는 하얀색의 빼는 게 있었는데 안 보인다?
반대쪽에 있다.
같은 방법으로 빼면 된다.
다 빼고~
저기 빨간 네모 부분 터보 앞쪽을 어떻게든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금속 밴드(반도?)로 묶여 있다.
위에 있는 은색 부품(모자이크 된 놈)이 터보다..
이것 다 풀리지 않는다. 적당히 벌려만 주면 된다.
벌리자~
그리고 다시 여기,
잘 보면,
중간의 갈매기 닮은 놈이랑, 에어필터랑 잡아주는
버클(?)이 있다.
김치통처럼 이쪽으로 재껴서 저쪽으로 열면 된다.
상상해 보시길..
이 버클(?)이 앞/뒤로 2개 있다.
뒤쪽은 느낌으로 풀자
그리고 반대쪽,
여기도 버클이 2개 있겠지?
풀자.
김치통이라고 생각하고~
다 됐다.
이제 중간에 갈매기를 잡고 있는 것은 없다.
양쪽에 에어필터랑 좀 벌려주고,
갈매기를 살~짝 위로 들면서 앞으로 당기면 빠진다.
걱정 마시라 부러질 것 없다.
빼고 나면 당당한 갈매기가 나온다.
와우 갈매기~!!
이제, 나중에 안 헷갈리게 구조를 잘 봐놓자.
갈매기는 양쪽 에어필터 외에,
2개의 호스가 꼽힌다.
위 사진의 네모 2개.
알아 놓고,,,
아... 너무 길고 힘드니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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